노인냄새 입냄새 자신감이 사라지네요

노인냄새 입냄새 자신감이 사라지네요

 

누구에게 직접적으로 피해를 주는것은 아니죠.

다만 냄새를 좀 풍길 뿐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참 견디기 어렵습니다.

냄새와의 전쟁.

 

제가 요즘 느끼는 부분입니다.

 

담배 하루 한갑

술 하루평균 1병.

커피 하루 5잔.

 

자연스럽게 몸에서 제가 냄새를 느낍니다.

그 거북한 내음...

 

커피를 마시면 입냄새가 덜할줄 알았는데 오히려 더하더군요.

물을 많이 마셔야 하는데..

 

 

담배를 피우고 나면 젊었을때는 그냥 잠시면 해결되었습니다.

냄새가 싹 사라졌었죠.

 

그런데 나이가 들어가면서, 아니 위가 안좋아서?

입냄새 노인냄새 심하게 되더군요.

 

제가 가끔은 느낄 정도로...

담배를 피우고 엘리베이터 바로 타면 민망함.

담배피우고 난뒤 차를 타면 차안에서 냄새를 느낍니다.

 

아~~ 이정도면 담배끊을만도 한데...

여전히 못끊고 있습니다.

 

당연히 자신감만 사라지고 있습니다.

 

 

기차를 타고 멀리 떠날때...

옛날에는 예쁜 여성이 옆자리에 앉기를 희망했었죠.

설레임...

 

하지만 요즘은 나같은 중년이 옆자리에 앉기를 희망합니다.

괜한 부담감....

 

노인냄새 나는 부분을 해결할수 있는 방법을 이 아침에 찾고 있습니다.

눈에 들어오는 것은 알엔케어

효과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입냄새 때문에 가글을 했었습니다.

구강청결제 사용도 해보았죠.

그런데 요즘 가습기살균제성분 때문에 온 나라가 난리죠.

 

저도 입에 넣는 부분이라 조금 신경쓰여서 참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누구와 대화할때 입을 가려야 하고...

 

밀폐된 공간에서의 노인냄새 나는듯 느껴져서 기피하게 되더군요.

 

 

냄새에 의한 자신감 상실 부분은 정말 큰 부분입니다.

사람을 똑바로 응시하지 않게 되다보니,

사람 알아보기 좀 어려워지고....

 

어쩌면 작은 냄새 하나가 만들어낸 생활의 변화.

 

노인냄새 ...

나이가 들면 들수록 더욱 심해질텐데 걱정입니다.

 

그런데 아직도 담배를 못끊고 있으니 참 아이러니컬 합니다.

 

수분이 문제인듯 합니다.

입이 텁텁해지면 입냄새 조금 더 심한듯 하고요.

 

 

결론적으로 입냄새 부분은 입에 수분이 없을때,

몸에서 나는 노인냄새 역시 수분이 모자랄때...

 

그래서 역시 결론은 물을 자주 마시는 것.

하지만 억지로 챙겨먹어도 참 물먹는 것 쉽지 않네요.

 

커피한잔을 마시면 물을 7잔 정도를 마셔야 정상이 된다고 하더군요.

커피도 좀 줄여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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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입니다.

날씨 참 좋습니다.

 

이 가을 청명함 속에 노인냄새 걱정을 하는 제가 부담스럽습니다.

양치를 하루 4번을 해도 입냄새 나는 부분.

 

결국은 술, 담배, 커피.

셋중 어느 하나는 포기해야 할듯 합니다.

 

발치하고 임플란트 해야 하는데 담배 때문에 못하고 있는 나.

의지가 참 약하고 약합니다.

끊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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