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종양의심 월계수 라미란 유언장쓰며 오열

 

뇌종양의심 월계수 라미란 유언장쓰며 오열

 

죽음앞에 당당할수 있을까?

어쩌면 월계수 라미란 씨의 솔직한 부분이 마음속으로 와 닿습니다.

 

미웠다가 측은했다가, 원망하다가, 슬펐다가...

어찌할바 모르는 자신도 통제하지 못하는 마음들...

 

어쩌면 죽을 준비가 안되었기에 더욱 그러한 듯 합니다.

하나씩 놓아야 죽음도 받아들일수 있을 텐데 말입니다.

 

주말드라마 월계수양복점신사들 이제 종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네요.

원래 50부작 아니었나?

오늘 찾아보니 54부작으로 되어 있네요...

 

 

월계수양복점신사들 현재 41회까지 방송되었습니다.

요즘 제가 눈여겨 보는 부분은 라미란 씨의 뇌종양의심 이후의 행동들 이죠.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남편 차인표 씨는 어리둥절 합니다.

금방 좋았다가, 금방 눈물 흘리다가, 분노하는 아내 라미란 씨를 도통 이해할수 없죠.

 

라미란 유언장 쓰면서 오열하는 모습은 좀 짠하더군요.

쓰러짐에 병원갔는데 뇌종양 의심 소견을 받았습니다.

 

정말 하늘이 노래질 일이죠.

저도 대학다닐때 동아리에서 큰 칸막이 하나를 두고 유언장을 쓰고 뒤에서 듣는 체험을 했던 기억.

남은 사람들은 어떤 반응일까를 체험해 보는 것이었었죠.

 

죽음을 준비하지 못한 사람이 갑자기 떠나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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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란 유언장 쓰면서 남편에 대한 짠한 마음이 정점을 찍을때....

차인표씨가 들어옵니다.

 

이혼하고 싶은 남자.

그래서 이혼해 주겠다고 해서 차인표씨는 이혼서류를 들고 들어옵니다.

라미란 씨는 유언장 쓰다가 이런 남편을 보고 훽 돌아버립니다.

 

" 인간아~~~ 그런다고 진짜 이혼서류 가져오냐.... "

 

분노했던 마음을 또 억누르고 차인표의 첫사랑을 집에 초대합니다.

밥한끼 먹자고...

 

 

나란히 들어오는 세사람.

차인표씨 그리고 첫사랑 최지나 그리고 그의 아들.

 

라미란 씨는 한마디 합니다.

"잘 어울리네..."

 

어쩌면 자식이 없는 자신에게도 속쓰림이 좀 남아있을 것입니다.

떠나야 할 사람....

남겨진 사람.

 

그런 복잡한 마음이 최지나씨의 눈에 딱 걸렸습니다.

남편도 눈치채지 못하는 부분을.... 흐미 여자의 촉은 정말 무서워...

 

 

어쩌면 라미란 뇌종양 의심 부분은 헤프닝으로 끝날 가능성이 많습니다.

주연이지만 포커스를 잡기에는 남은 분량도 충분치 않고...

 

그리고 조금의 핀토를 벗어나는 부분이기도 하기에...

하지만 한번은 눈들여 들여다 보고 싶었습니다.

 

요즘 뇌종양 뇌출혈 뇌경색 등의 쓰러지는 분들이 많습니다.

지나가는 버스에도 뇌경색 부분이 붙어 있더군요.

 

스트레스 많은 세상이기에 우린 조금 준비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나없는 내 가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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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엉뚱하게 월계수라미란 씨의 뇌종양 의심 부분이 진행되지만, 어쩌면 같은 부분일 것입니다.

내가 그런 상황이 온다면...

 

분노하겠죠.

왜 열심히 살아온 나에게 이런 혹독한 벌을 내리는지...

 

그리고 남은 가족에 대한 짠한 마음.

어쩌면 돈이라도 좀 챙겨주고 싶은 마음...

 

그래서 월계수라미란 씨는 그동안 모아놓았던 통장을 차인표씨 앞으로 돌려놓습니다.

하루 용돈 5천원의 무려 10배인 5만원을 쥐어주며 쓰고 오라고 합니다.

 

드라마는 현실을 반영합니다.

스트레스 많은 세상, 내가 쓰러지면 내 가정은 어떤 돈으로 살아가게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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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미 있어가 아닌 월생활비 3년치는 적어도 진단비로 구성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