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케이블카 타고 돈까스맛집 찾아나섰다가낭패

남산케이블카 타고 돈까스맛집 찾아나섰다가낭패

 

어마무시한 사람들.

정말 놀랬습니다.

 

딸과 아내 그리고 저.

남산으로 서울야경 보러가자고 나섰죠.

그런데 웬일이니....

 

사람들....

중국인인가?

엄두를 내지 못하고 그냥 되돌아 왔습니다.

남산 중턱...

서울야경이 코앞인데...

 

 

세빛섬 그리고 반포대교 무지개분수 보고나서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남산야경 보러가자고 했죠.

 

오늘은 즐기는 거야~~~

 

그렇게 남산으로 향했습니다.

원래는 남산돈까스맛집 찾으러 간것이 아니라 남산케이블카 타고 정상에 가고 싶었죠.

그런데 웬일....

 

차가 꽉 막혔더군요.

지지난주 토요일.

 

 

꼬리에 꼬리를 물고 남산케이블카 타러 올가가는중에 돈까스집들이 줄을 이어 있더군요.

아하~~~ 여기가 그 유명한 남산돈까스맛집 들이구나.

 

차안에서 여러컷을 그냥 사진기로 눌렀습니다.

 

차가 꼬리를 물고 있어서 세울수도 없더군요.

딸에게 돈까스 먹고 가자고 했더니 반포대교 아래에서 길거리 치킨 먹었더니 배부르다고...

 

남산케이블카 타고 내려와서 먹자고 그냥 패스.

 

하긴 차를 주차할 공간도 없더군요.

뭔일이래...

 

 

원래 이렇게 차가 밀리나 싶었습니다.

대부분 중국사람들이 많더군요.

 

창문을 열고 들리는 중국어....

제가 간 그날 중국인들이 남산투어 왔는지...

아니면 매번 이렇게 밀리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럴줄 알았더라면 그냥 대중교통 이용해서 올건데....

전철 타고 와서 느긋하게 남산돈까스맛집 찾아서 먹고...

배도 꺼칠겸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서 서울야경 보았더라면...

 

이제와서 후회해도 소용없겠죠.

이미 지나버린 것을...

 

여하튼 그렇게 또 꼬리에 꼬리를 물고 남산 정상을 향해 go...

 

 

드디어 남산케이블카 타는곳이 나왔습니다.

헐~~~ 대박....

차가 들어갈 자리가 없습니다.

 

차뿐만이 아니라 도로까지 줄지어 서있는 사람들...

휴~~~ 포기다.....

 

도저히 차를 뚫고 들어갈수도 없었고, 그 많은 사람들 기다릴수도 없었죠.

 

 

더이상 지체할수도 없습니다.

뒤에서는 계속 차들이 올라오고, 앞에서는 차가 계속 느릿느릿 진행을 하고....

 

조금더 올라갔습니다.

정점.....

이곳에 주차를 하고 걸어올라가야 합니다.

그런데 헐~~ 여기도 주차공간이 없습니다.

 

결국 산아래로 차에 밀려서 그냥 내려갔죠.

다시 아래에서 다시 정상으로 올라왔고, 그래도 주차공간 없어서 다시 넘어서 내려왔죠.

남산구경하기 참 힘들다....

 

결국 포기.

다음에 전철타고 걸어올라가든 남산케이블카 타고 올라가든 해야 할듯 합니다.

때론 차가 불편할때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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