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백년손님 후타삼 슬픈소식오늘들었네요

자기야 백년손님 후타삼 슬픈소식오늘들었네요

 

며칠 이사준비로 바빴습니다.

보금자리를 떠나는 것이 쉬운일 아니군요.

12년간의 삶.

 

돌이켜보니 많은 일들이 있었죠.

그렇게 바쁘게 7월 보내다보니 놓치는 부분도 많았습니다.

 

즐겨보던 tv 프로그램이 있었죠.

자기야 백년손님

 

후타삼 왕언니가 별세하셨다는 소식.

오늘에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딱 소식 하나를 접했을때의 생각^^

설마~~

 

자기야 백년손님 후타삼 왕언니 별세소식이 그랬습니다.

믿고 싶지 않은 사실.

 

그저 평범하게 후포리 할머니 였습니다.

방송이라고 전혀 주눅들지 않고,

그저 소박함 자체였죠.

 

반전의 매력^^

 

 

백년손님 후타삼 왕언니


왜 사람들은 후타삼 왕언니를 좋아했을까?

돌아가셨으니 조심스럽게 되집어 봅니다.

 

그분을 그리워하면서...

 

반전의 매력이 돋보였습니다.

얼핏보면 무서운 할머니^^

 

하지만 그 뒤에 숨어있는 소탈함.

그리고 덩치에 맞지 않게 무서움이 많은 언니....

 

 

문득 자기야 백년손님 언젠가 방영되었던 남서방 장모의 눈물이 생각납니다.

오랫동안 찾아보지 못한 장모님의 어머니

산소앞에서 대성통곡하는 모습...

 

삶과 죽음

어쩌면 우리 모두는 그 길을 가고 있기에 남일로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

죽음이라는 것^^

 

행복했을까?

망자의 살아생전의 모습을 되짚어보면서 우린 그런 생각을 합니다.

 

 

그래도 영상은 많이 남겨서...

기억하고 싶지만 기억이 떠오르지 않는 삶.

 

어쩌면 자기야 백년손님 통해서 후타삼 맏언니는 행복했을지도 모릅니다.

누군가가 기억을 오래 잡고 있다면...

 

태어나서 하고싶은 일들은 많습니다.

하지만 내 툴안에 같혀서 많은 것을 행하진 못하죠.

 

바닷가에서 늘상 같은삶.

어쩌면 다른 삶을 통해서 즐거웠으리라 생각됩니다.

 

 

 

어쩌면 우린 개성을 찾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진솔함을 찾는지도..

 

가수보다 더 가수같지만 일반인.

그리고 삶의 그대로를 보여주는 모습들.

 

자기야 백년손님 에서는 일반인이 등장합니다.

더 연예인 같은 평범함.

 

그 속에 후타삼 왕언니가 있었습니다.

슬픔....

 

어쩌면 후타삼2인자가 가장 슬플듯.

가족보다 더 가족같은.

함께한 세월^^

 

눈물을 훔쳐내야 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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