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엄마 종방 마지막회 유진 해피엔딩

부탁해요엄마 종방 마지막회 유진 해피엔딩

 

울고싶은 날이 있습니다.

감정을 몰입하고, 슬픔속에서 어떤 의미를 찾아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부탁해요엄마 마지막회 하루앞둔 어제는 그러질 못했습니다.

물론 해피엔딩 좋은 일이죠.

 

부탁해요엄마 종방 마지막은 좀 허무하다고 해야 할까요?

 

이건 기적에 가까운 일입니다~~

 

조금 어이없는 부분이 되어 버렸습니다.

롤러코스터 타고 내려왔을때의 그런 멍한 느낌?

 

 

화기애애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유진 하혈 부분도 급하게 마무리 되어, 모두 건강합니다.

 

부탁해요엄마 마지막회 에서는 엄마 고두심과 딸 유진의 격한 슬픔을 기대했었습니다.

하지만 전편의 아들과의 에피소드에는 조금 못미쳤지 않나 싶습니다.

 

어쩌면 고두심 씨의 건강을 급하게 좋게 만들기 위함이었는지도 모릅니다.

좋은게 좋은것!!

해피엔딩을 나쁘게 볼수는 없지만, 드라마 제목과 이제까지의 전개 속에서는 조금 무리수였지 않나 싶습니다.

여하간 부탁해요엄마 종방 이제는 단 한회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전편의 유동근 씨와 비슷한 전개과정이라는 것은 인지합니다.

그러기에 부탁해요엄마 마지막회 에서는 건강이 회복되는 부분으로 자리하였는지도 모릅니다.

 

종방 하루를 남겨두고 있기에 마지막에 작가의 어떤 마무리가 될지 모르는 일입니다.

모든 상황이 좋은 전개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엄마 고두심은 건강을 되찾고,

딸 유진은 위험했지만 아이를 잘 유지했고,

시어머니와도 깊은 따뜻함을 자리했습니다.

 

너무 안전한 해피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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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드라마적인 부분은 조금 감퇴된 모습입니다.

애초 부탁해요엄마 취지가 딸 유진과 엄마 고두심의 부분에 포인트가 맞춰져 있었는데...

 

전편의 아들과의 부분에서는 닳아 헤진 어머니의 신발을 통해서 시청자들은 공감했었습니다.

공감은 곧 감정이입이 되었고,

신발을 떨구고 갈 정도로 급한 마음,

어머니의 헤진 신발을 보면서 아들의 뉘우침,

 

그리고 살날이 얼마 남지 않은 시한부인생의 엄마가 아들이 선물해준 새신을 신지 않고 하는말.

아까워서....

아들이 사준 새신발이 얼마나 좋았으면 다 신지 못하고 죽을수도 있는데도 아까워서 못신는 신발...

 

 

그런 부분에서 딸 유진과의 마무리는 조금은 약했습니다.

아들과의 신발 하나로 감정을 불러일으켰던 부분을 조금 더 할애했더라면....

 

평생 아들바보로 살아간 고두심씨.

그래서 언제나 2인자라고 생각했던 딸...

 

하지만 어쩐지 두리뭉실 하게 부탁해요엄마 마지막회 맞은듯 해서 조금 아쉽습니다.

기대가 커서 그랬나?

 

 

시그널 까지 포기하고 본 드라마.

고두심 씨의 열연을 한번 보려고 기대했었습니다.

 

명연기를 한번 볼수 있는 부탁해요엄마

슬픔을 감추고, 자신을 희생하는 마지막 엄마의 모습을 그려보았었습니다.

 

하지만 부탁해요엄마 마지막회 한회를 남겨둔 부분에서는 극적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됩니다.

오늘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는 모르지만....

 

부탁해요엄마 종방 한회를 남겨둔 마지막이 좀 아쉬움이 남습니다.

슬픔을 극적으로 묘사하는 부분.

 

어쩌면 설연휴에 진행된 부분이 더 극한 감정을 끌어냈는지도 모릅니다.

신발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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