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우리새끼 박수홍 착한컴플렉스

미운우리새끼 박수홍 착한컴플렉스

 

요즘 재미나게 보는 TV.

박수홍 씨 집에 있는 TV가 살짝 탐난다는...

 

결혼못한 노총각 4명

아니 안한 3명과 갔다온 1명

 

김건모 김제동 박수홍 그리고 허지웅

 

독특한 사람들.

그런데 박수홍이라는 사람.

떠오르는 그림이 착한사람.

 

 

일탈을 꿈꾸는 사람.

클럽에 가고 담배를 피우는 것이 일탈이라고 이야기 할수는 없지만 굳이 미운우리새끼 에서 컨셉을 잡은 이유가 아마 있을듯 합니다.

 

나이 쉰을 바라보는 나이.

세상은 많이 변했습니다.

 

개성뚜렸한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 것이죠.

이미 착한 컨셉은 독보적인 유재석 이라는 사람이 턱하고 자리를 차지하고 있고...

 

어찌보면 컨셉의 문제라고 보여집니다.

착한컴플렉스...

 

미운우리새끼박수홍 씨는 지금 그것을 탈피해 보려고 하는지도 모르죠.

본인자신도 모르는 부분속에서..

 

 

이중생활.

이것은 뉴스의 사회면에 나올때의 이야기죠.

미운우리새끼 방송중에 나오는 이중생활은 어쩌면 박수홍씨 자신이 꿈꾸는 삶인지도 모릅니다.

 

그렇다고 클럽에 가고, 술마시고 그런 삶을 꿈꾼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착한컴플렉스 부분을 방송의 힘을 빌러서 떨구고자 할지도 모릅니다.

너무 정형화된 착함.

 

시대가 이런 부분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우린 뜨뜨미지근함을 이젠 싫어하게 되었는지도 모르죠.

 

친구와 뭘 먹으러 갈때...

뭐먹을래...

아무거나...

 

이건 짜증나는 일이죠.

 

 

정치적인 부분까지 고려한다면

옛날에는 그냥 대부분 중도라고 이야기 합니다.

누구의 표적이 되기 싫었던 것이죠.

 

뜨뜨미지근하게...

그래서 속담처럼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간다' 라는 말이 정답으로 자리했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소신있는 부분을 더 좋아합니다.

적을 만들더라도 자신의 방향성이 있는부분...

 

어쩌면 이경규씨가 장수할수 있었던 이유일수도 있습니다.

시대감각이 있었다?

 

미운우리새끼 박수홍 씨도 어쩌면 캐릭터를 살짝 바꾸고 싶어할지도 모릅니다.

선함은 약간의 미끄러짐만 있으면 나락이거든요..

 

 

공부잘하는 사람이 공부를 살짝 잘못하면 이건 큰일입니다.

하지만 공부전혀 안하는 사람이 무얼 하면 선....

 

대학나와서 짜장면 배달을 하면 바보.

말썽꾸러기가 짜장면 배달을 하면 철들었다고...

 

어쩌면 착한컴플렉스 부분은 본인조차 떨구고 싶은 부분인지도 모릅니다.

 

20대에 몰랐던.

30대에 몰랐던.....

지금의 나이...

 

물론 미운우리새끼 에서의 박수홍 씨는 당연히 컨셉이겠죠.

예능프로그램이니까요.

 

예능은 예능으로 보자....

이것이 제 가치관입니다.

 

 

설마 어머니 모셔놓고...

어머니가 방송 다 보고 있다는것,

그리고 자신의 어머니가 출연하는 미운우리새끼 에서 다른 부분을 끄집어내는 것은 잘못이겠죠.

 

예능은 예능.

하지만 지금 보여주고 있는 부분이 바로 박수홍씨의 마음 어딘가에 내재되어 있는 하나의 작은 마음이겠죠.

요즘 참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김건모씨의 기기와 대화하는앱 저도 한번 해보고 싶더군요.

허지웅 씨의 샤워꼭지 저도 하나 구입해야 겠습니다.

 

헉~~ 미운우리새끼 출연진 보니까 토니안 씨가 나와 있네요.

나온다는 이야긴가?

 

내 나이 한참인데..

내가 나를 모르는데 박수홍 씨를 누가 알겠습니까?

본인 자신도 잘 모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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