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 조윤희 월계수양복점신사들 양복이뭐길래 논쟁

이동건 조윤희 월계수양복점신사들 양복이뭐길래 논쟁

 

도대체 이깟 양복이 뭐길래.

이동건은 한껏 인상을 찌뿌립니다.

 

양복점이 드디어 차인표 손에 들어왔습니다.

 

동네의 명물.

어쩌면 역사인 양복점이 팔릴 위기의 순간이었죠.

양복점 주인 신구 씨는 말없이 가출을 감행하였습니다.

 

남은 사람들.

양복점을 지킬것인가, 아니면 팔것인가?

 

결국 팔릴 위기 계약금까지 받았지만 팔지않기로 했습니다.

사장님 신구 씨가 돌아올때까지만 제자 차인표 씨가 맡기로...

 

위약금 물어주는 이동건 씨는 이해못할 상황입니다.

직원인 조윤희 씨가 오히려 팔지 않은 양복점에 감사해 합니다.

이동건 씨는 신구 씨의 아들인데 말이죠.

 

 

물론 현실에서야 이해를 못할 부분일수도 있습니다.

드라마 에서도 이동건 역시 양복점에 매달리는 사람들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신경이 쓰입니다.

신경이 쓰이니까 한마디 붙이는 것입니다.

 

'도대체 양복이 뭐길래...'

 

월계수양복점신사들 보다보면 저도 가끔 이런 질문에 답을 해봅니다.

답을 못하는 부분에서는 생각을 하게 되죠.

 

양복의 의미.

 

신구 씨는 양복 한벌에 의미를 두어 가출후 누군가에게 양복을 한벌씩 맞춰 줍니다.

 

 

나에게도 묻습니다.

'양복의의미'

 

직장인이 아니다보니 저도 양복을 입을 날이 많지 않습니다.

친척의 결혼식장?

 

어느 누군가에게는 일상이지만, 평생 양복을 한벌 입어보기 어려운 사람들.

 

드라마 월계수양복점신사들 에서는 양복은 자부심이라고 표현합니다.

장례식장에서 수의를 입히지 말고, 양복 한벌을 입혀달라는 유언^^^

 

이해됩니다.

 

휠체어를 끌고 결혼식장으로 가는 어떤 분에게 양복의의미는 무엇일까?

 

 

그러나 여전히 저역시 이동건 씨와 생각이 같습니다.

삶과 현실.

그리고 어떤 의미.

 

월계수양복점신사들 에서 비단 핸드메이드 양복만을 의미하는 부분은 아닐것입니다.

 

수없이 많은 직종들이 자동화 되어 있는세상.

어쩌면 동네 양복점 하나 찾기 힘들어진 요즘.

 

저렴한 가격에 기성복을 손쉽게 구매할수 있는 세상.

이동건 씨의 생각에 동감하는 한사람입니다.

 

그렇다면 조윤희 씨에게는?

왜 그녀는 양복점 파는 것에 반대를 할까?

직장에서 짤릴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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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인표씨로 이야기를 옮겨보면 더 이해가 안가는 부분.

벌써 2번이나 망했습니다.

 

양복점을 차려서 양복만들기 했지만 두번의 실패.

아내 라미란 씨는 그래서 양복의 양자만 꺼내도 기겁을 합니다.

 

겨우 주변의 돈을 빌어서 통닭집을 차렸죠.

억척스러움은 차인표씨의 두번의 사업실패가 만든 결과물이겠죠.

 

 

 

왜 월계수양복점신사들 차인표 씨는 스승인 신구 씨의 양복점을 탐내는 것일까?

시대가 변하면 사라지는 업종.

 

어쩌면 월계수양복점은 시대와 맞지 않기에 사라지는 업종중의 하나일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왜...

 

 

작가의 의도는 과연 무엇일까?

과연 이후 전개되는 부분에서 나는 공감할수 있을까?

 

집떠난 신구

아들 이동건 씨는 의류회사 사장 쟁탈권 속에 있고,

조윤희 씨와 차인표 씨는 월계수양복점 다시 운영을 합니다.

 

물론 대박을 이끌어내지는 못할 것입니다.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니까요.

 

과연 나와 시청자들을 공감시킬수 있을까....

그것이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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